웃어봐유

자기야! 딱 한 번만..

하얀제비 2007. 5. 29. 08:14
 

순자가 새벽에 잠자리에서 남편을 졸랐다.
[자기야! 딱 한 번만..]
[싫어! 한 번만 한 번만 한 게 벌써 몇 번째야]
[정말로 딱 한 번만 더 으응?]
[글쎄 안 된다니까 나도 힘들단 말야]
토라지며
[변했어, 신혼 때는 잘만 해 주더니...]
그 말에 남편이 할 수 없다는듯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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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지긋지긋해 맨날 나보고만 연탄불을 갈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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