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가 새벽에 잠자리에서 남편을 졸랐다. [자기야! 딱 한 번만..] [싫어! 한 번만 한 번만 한 게 벌써 몇 번째야] [정말로 딱 한 번만 더 으응?] [글쎄 안 된다니까 나도 힘들단 말야] 토라지며 [변했어, 신혼 때는 잘만 해 주더니...] 그 말에 남편이 할 수 없다는듯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 . . . . . . . [어휴! 지긋지긋해 맨날 나보고만 연탄불을 갈라고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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