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공간━━…•♡/해학의 장

[스크랩] 거시기는 오리알~~~??? 어이쿠야!!!

하얀제비 2007. 2. 5. 15:45
 



    



 



골프연습장을 하는 남자가



어느날 피치못할 사정으로 4살짜리



조카딸을 데리고 목욕탕에 가게 되었다.




어린 조카딸은 별 눈치없이



삼촌따라 목욕탕엘 따라 갔는데...



자세히 보니, 삼촌다리 사이에는



엄마하고 갈때 여탕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언가가 있었던 거다.  



조카딸!~



(삼춘. 거시길 가리키며)



삼춘~ 이게 모야? 울엄마는 없던데...?



 




 


삼춘!~



(머뭇~ 머뭇~) 응..응..



(생각끝에) 응. 이건 오리야. 하며...



어물쩍 넘어 갔는데...



 


조카딸!~


 


(개의치않고) 응..



아!~ 오리가 저렇게 생겼구나...

생각없이 오리라고 이야기한 후 남자는


 


목욕탕에서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었고
 


조카는 첨벙첨벙 탕 안에서 잘도 놀고 있었다.

남자는 사우나에서 땀을 쭈~욱 뺀후 

 


샤워를 하고 찜찔방에 들어갔다가



자기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다.

그리고 3시간후~



와이프는~



조카딸 데리고 목욕탕에 간


 


남편이 3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안절부절 하며, 궁굼 하던 차에...

그때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




간호원!~



여기 거시기 병원인데요.



거기 누구씨 댁이죠??



와이프!~


 


아..네.. 무슨 일이죠?


 



간호원!~


 


지금 남편 되시는 분이 응급실에 실려오셨어요. 
 


얼른 거시기병원으로 오세요. 
 


지금 급히 보호자가 꼭 필요합니다.
 


여자는 부랴부랴 병원으로 가 보았다.


 


남편은 혼수상태로 정신을 잃었고


 


어린 조카딸은 그 곁에서 훌쩍이고만 있었다.



놀란 여자는 어떻게 된거냐고 어린 조카딸에게 물었다.



와이프!~


 


어떻게 된거야! 말 좀 해봐!



 





조카딸!~


 


심심해서 삼촌 자고 있는데 가보았더니



 


 삼촌이 쿨쿨 자고 있잖아. 
 
그래서 너무나 심심해서



 아까 삼춘이 말해준 삼촌 오리랑 놀고 있었져.



 






 


와이프!~



 오리? 오리가 모야?


 



조카딸!~


 


작은엄만 그것도 몰라?



 


삼촌다리사이에 있는 오리 말야.



와이프!~



 그래..그래서?



조카딸!~



 오리랑 재미있게 놀아주려고 하는데...



 이 쪼맨한 오리새끼가 막, 성을 내는 거야.


 





 


 


 


와이프!~


 


그래서 어떻게 했니?



조카딸!~
 


그래서 내가 쪼맨한 넘이 하도 까불길래


 


그 오리란 넘을 혼내줬더니



 


삼촌이 저렇게 됐쪄~


 



와이프!~ 



 헉! 너 어떻게 혼냈는데...


 


말해봐.



 





조카딸!~


 


응..


 


그냥...


 


어떻게 했냐면...

?



 



?



 



?


 



 





?



 



?



 



?



 



?



 



?



 



?



 

"오리가 자꾸 고개를 처들고 성질을 내길래...



목욕탕 청소하는 솔을 구해다가


 


샴춘골프연습장에서 골프공 몇번 쳐 봤잖아


 


그래서 그때 실력을 발휘 해서


 


골프공 치듯이 오리알을 냅다 쳐버렸어..."



 









 


 



와이프!~



 


이말을 듣자마자!



 


커억~~~!!!


 


오~마~~이!~갓!!!!



 


...^ㄴ^...










 

ㅋㅋㅋ...ㅎ^-^ㅎ...ㅋㅋㅋ




^ㄴ^



 





님들이.../ 지금 이렇게 웃는 내 맘 알유?


출처 : 무자식 상팔자여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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