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공간━━…•♡/해학의 장

자기 남편이 돌아온 것 아녀?

하얀제비 2006. 3. 2. 06:12

 

 

 

 



 

그 남편의 그 아내

대기업에서 영업 담당 술상무 역할을 하던

잘 생긴 남자와, 고급 룸 싸롱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잘 생긴 여자가 인연이 닿아

결혼을 하게 되었다.

 



둘은 첫날밤을 맞이한 저녁 식사에서

한, 두 잔의 술이 신혼여행지라는

주변 분위기에 휩싸여 자신들도 모르게

거나하게 취하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신랑은 비몽사몽

상태에서 양복을 입은 후, 역시 비몽사몽

상태인 신부에게 다가가서 한 다발의

돈을 쥐어 주면서 하는 말이....

 



 

=신랑=

즐거웠어, 나 지금 출근해야 하는데

이 정도면 섭섭하지 않겠지 ?



=신부=

어머. 멋쟁이 오빠 !

이렇게나 많은 팁을 주셔~~, 땡큐~~,

또 들려 주세용~

ㅋ ㅋ ㅋ ㅋ ㅋ





그로부터 1 년 후

남편은 회사의 영업상,

약 6개월간의 해외출장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둘은 그 동안의 회포를 풀기 위해

거나하게 술에 취한 뒤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누게 되었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어 현관문이

쾅 하고 닫히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둘 다 깜짝 놀라 일어서 앉아

하는 말 ??????
.
.
.

 

 



=남편=

헉~~, 혹시 자기 남편이 돌아온 것 아녀?


=아내=

짜기야, 염려 붙들어 매,

 

 




 

 






 

 


 

"그이는 지금 외국 출장 가 있쪄~~."  

 

 

우짜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