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돌아가시는 할아버지와
소의 모습이 무척이나 힘들어 보인다.
빈 수레를 몸을 싣고 걸터앉은
노인의 모습에 담긴 것은 무엇일까?
세월의 무상함?
아님 현실의 피곤함?
아님 외로움?
그 모든 것이 모두 담겨 있는 듯하다.
나이는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것이니
어쩔 수 없지만 소와 함께 한평생을 보내면서
그래도 즐거운 삶이라 생각했을텐데....
지금은 저 소도 곁을 떠났으니 ....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2009년 3월 18일
'♡그림•사진얘기━•♡ > 제비의 그림 솜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일기]워낭소리5탄 (0) | 2009.04.16 |
---|---|
[그림일기]워낭소리 4탄 (0) | 2009.03.30 |
[그림일기]워낭소리 2탄 화폭에 (0) | 2009.03.07 |
[스크랩] 워낭소리 화폭에 .... (0) | 2009.03.05 |
[그림일기]농촌 노부부의 다정한 오후 (0) | 2009.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