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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난전화

하얀제비 2006. 4. 21. 08:47





☎장난전화1

☎ 수화기를든다..

맘에 드는 번호를 뚜뚜뚜 누른다 띠리리링~♪

그쪽:여보세요^^

:저 토낀데요 사냥꾼이 쫓아와요(그리고 그냥 끊는다) 또 전화를 건다..

그쪽:여보세요~ ^^;

:저 토낀데요 사냥꾼이 쫓아와요 도와주세요(미련없이 또 끊는다) 다시 전화를 건다

그쪽:야!! 너 토끼지!! 너죽을래!!!!!!

:넵 저토끼에요^^ 도와주세요~~ 뚝.... 다시전화를 건당..=0=

그쪽:야!!!!!!!!!!!!!!!!!!왜 장난전화야 토끼이넘 주글래!!!!!!!!!!

:(목소리를 가담듬고)네? 장난전화랴뇨..^^;;

그쪽:아.. 죄송해요....>.< 누구시져?

:저 사냥꾼인데요.. 토끼 못 보셨어요?

뚜욱..... 음햐햐~ 전화할 때 절대 웃으면 안된다

긍대 마지막말을 했을때 받아치는 사람두 있다

그쪽:예.. 토끼 절루 갔는데요.. 그럼 그냥 끊어야 한다... (고수다)헐..

☎장난전화2

☎ 우선 중국집에 전화를 한다 띠리리링~~♪

그쪽:여보세요~중국집입니다 나:짜장면 있어여?

그쪽:네~`있는데여.몇그릇 갔다 드릴까여?

:아니 그냥... 짜장면 좀 바꿔 주세요.

☎장난전화3
☎ 아무때나 전화를 건다..

누군가가 받으면 내가 먼저 '여보세요'를 외친다..

그다음 아래와 같이 될것이다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 누구세요?

? : 당신이 걸었잖아요...!

: 어허.. 이사람보게.. 당신이 걸었잖소..

? : 이런 미친X을 봤나! 당신 누구야!

: 아니,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당장 안끊으면 신고해버린닷!!

? : 헉... 꼭 위와 같이 된단 보장이 없으니 약간의 연기력이 필요하다..

☎장난전화4
☎ 언제나처럼 전화를 건다..

누군가가 받는다...

그러면 나는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작게, 알아들을수 없을정도로

소곤소곤 얘기한다.. (아무내용이나 상관없다..)

그러면 반대쪽 사람은 그 얘길 들으려고 전화기에 귀를 바짝 붙일것이다..

그때... 당신이..'악~~~!!!!!!!!!' 그 사람 기절한다..-_-;;

☎장난전화5
☎ 역시 중국집..

가게: 네, 홍콩반점입니다..

: 예, 여기 %#@^%*@#!^&* 인데요..

짜장면 두그릇이랑 짬뽕 세그 릇, 탕수육 두그릇, 볶음밥 세그릇 먹는 꿈꿨어요~~

하~~ 안녕~~


☎장난전화6
☎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수신자 : 여보세요?

송신자 : (아주 목소리를 깔고)아버지 계시니?

수신자 : 저어...안 계신데요....(아버지가 계신다구 하면 말짱꽝 이 니 끊을것)

송신자 : (아주 친근한 척)오호! 그래? 그럼 네가 첫째니? 둘째니?

수신자 : 둘째인데요...(만약 외동딸이나 아들이라면 얼버무릴 것)

송신자 : 그래? 이제 니가 몇 학년이더라?

수신자 : 네...중학교 1학년요....

송신자 : 어머니도 잘 계시고?

수신자 : 네에...잘 계셔요...

송신자 : 목소리가 아주 의젓해졌구나! 그런데 이 아저씨 모르겠어?

수신자 : 네에...잘 모르겠는데요...(가끔 안다고 하는 이상한 애들 이있음....주의!)

송신자 : 그럼 메모 좀 남길래?

수신자 : 잠깐요, 펜좀 찾구요... 말씀하세요

송신자 : 음....아버지 오시면..... 장난 전화 왔다고 전해드려라






★항상 웃음을 간직하고 살아요~

출처 : 무자식 상팔자여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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