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 | 최윤규 |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과연 어떻게 행동하는 걸까? 제가 예전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수많은 대중이 이용하는 사이트였는데 한 회원이 10대인 여학생이었습니다. 회원이 저희 사무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핸드폰을 한번 들어보세요. 곳에서 내 인격이 드러나는 게 아닐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 스턴트맨이면서 무술감독이면서 영화배우인 정두홍씨가 있습니다. 사실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황영조를 키워준 감독이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유지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금 아쉽고 섭섭할 수 있지만 결국은 사람들이 인정합니다.
한 중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중학생에게 얘기했습니다.
"이제 우리 집에서 컴퓨터는 네가 관리해라."
그렇게 해서 중학생이 컴퓨터의 비번을 변경해 놓았습니다.
동생이 쓰려고 해도 형한테 비번을 물어야하고 아빠가 쓰려고 해도 물어야 됩니다.
어느 날 아빠가 급하게 컴퓨터를 사용할일이 있어서 아빠가 생각하는 비번을 아무리 쳐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들에게 전화로 물어봤답니다.
"애야 컴퓨터 비번을 무엇으로 했니?"
그때 아들이 하는 얘기가 "담임목사님 성함으로 했어요."라고 하더라는 겁니다.
담임목사님 성함으로 했으니 누가 그걸 알아낼 수가 있었겠습니까?
비번, 아이디 우리가 지금 컴퓨터, 인터넷, 핸드폰을 쓸 때 누구나 다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썼던 어떤 내용을 수정하고 싶은데 수정이 안되는데요? 대신 수정 좀 해주세요.
그때 물었습니다. "아이디가 뭐죠?"
아이디를 알아야 우리가 그 사람을 찾아 들어가 수정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여학생이 망설였습니다. 계속 망설이다 여학생이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기요 영어자판으로 놓고 한글로 다 죽인다고 치세요."
십대였습니다. 더군다나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의 아이디가 '다 죽인다'였다는 것입니다.
이 여학생은 왜 이런 아이디를 썼을까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남이 안보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드러날텐데...
핸드폰에 수많은 사람들이 입력되어 있지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미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워하는 사람은 어떻게 입력되어 있습니까?
영화나 개그프로에 보면 개XX, 나쁜 놈 이렇게 되어있는 개그프로도 많이 봅니다.
그런데 과연 남들이 그것을 안 볼수가 있을까?
어떤 모임이나 장소에서 갑자기 전화가 왔을 때 그런 식의 명칭이 뜬다면 바로 남들이 못 보는 그
소중한 문제입니다.
무명일 때는 스턴트맨으로만 활약을 했습니다.
스턴트맨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화면에 자기 얼굴이 나오지 않습니다.
기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차피 얼굴 안나와.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 없어."
그때 정두홍씨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뒷모습에도 감정이 있어요."
어떠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도 바로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그곳에서도 최선을 다해야된다는
바로 정봉수감독입니다.
황영조를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서 그 사람이 대학관계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관계자가 입학을 못한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때 정봉수감독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정말 황영조를 입학 못시키겠다면 바꿉시다."
대학 담당자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바꾸다니 뭘 바꾸지요?"
그때 정봉수감독이 증명서를 하나 내밀었습니다.
"이건 내 딸의 이대학 합격증입니다. 내 딸의 합격을 취소해도 좋으니 황영조를 특기생으로 받아주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황영조를 키웠고 황영조는 한국마라톤의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매스컴에는 황영조는 있었지만 정봉수감독은 없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일하고 열심히 일하는 이런 정봉수감독 같은 사람이 있었기
길거리를 다니면 수많은 CCTV가 있습니다.
하루에도 70번씩 저와 여러분들은 CCTV에 모습이 찍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 저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런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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