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공간━━…•♡/해학의 장

한 번만하자

하얀제비 2012. 1. 21. 08:25

한 번만하자.★

어느 날  중년의 한 백수건달이 

휴일이라 집에서 방콕을 하자니 답답해서 
무작정 등산길에 올랐다
 


한참을 가다보니 그만 !!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게 되었다.

아이구, 군생활할 때 독도법이라도 배울 걸 ~~~

캄캄한 밤에 이리저리 한참을 헤메다보니
멀리서 불빛이 반짝였다.


 


 
어메~ 이제 "살았다" 싶어
그 곳으로 가서, "주인장 계시오" 했더니

조그만한 산골 오두막집에는
할머니, 과부, 처녀 여자 셋만이 사는 게 아닌가?

당장 죽을 판이라
체면 불구하고 하룻밤을 구걸했다.



그래서 하나뿐인 방에 여자 3명과 같이 자게
되었는데......이 사람도 인간인지라 
어찌 마음이 동하지 않겠나?

하지만, 점잖은 체면에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고민하다가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아~아구 피곤하고 잠도 오고 해서
 


잠꼬대를 하는 척...

"드르릉~ 쿨 드르릉~쿨 ..한 번만하자!
한 번만하자"


과부 는 이 잠꼬대를 듣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고

하체의 힘이 쭉- 빠졌지만 즉시 응답을 했다.

"드르릉... 할려면 해라. 할려면 해라~!"

 



처녀도 역시 바로,

"드르릉...

새것으로 해라. 이왕이면 새것으로 해라~!"
 


이 때 할머니가 처량하게.
"드르릉 ...할려면 다 해라. 할려면 다 해라~!"

  그날밤 이 남자는 쌍코피가 터졌다나~ 뭐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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