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자료

[스크랩] 옛날의 귀향길 모습-전쟁터를 방불케하는 ....

하얀제비 2007. 9. 20. 13:16

옛날의 귀향길 모습-전쟁터를 방불케하는 ....

 

< 현대판 아파트 청약 줄서기 같앗어요>

 

1950년-60 년대 의 추석 ,명절 귀향길 은 현재 우리가 상상 도 못하는 전쟁 이었습니다

표를 사기 위하여 며칠 전부터 서울역전에 가마니를 깔고  며칠씩 기다려야 하였고....

열차 타기도 질서가 무너 지며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서로 먼저 뛰어내려가다 계단에 둥글면서

연쇄적으로 사람들이 덮처 압사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에는...>

 

그 때는 고속 도로도 없었으며, 지방에 도착하면 또다시 택시잡기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택시 요금은 부르는게 값이었고,  비포장 도로에 총알택시라

생각만 하여도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서울역전 파출소장은 

높은 나리들이 귀향 예매 전담  부서였습니다.

파출소장은 미리 표를 구해 놓아야 목이 붙어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귀향, 귀성 모두 그 때는 절말 목숨을 건 여행이었습니다.

보세요. 트럭은 자가용이었으니까요...

그 위험하다는 세 바퀴의 용달차까지 사람을 가득 싣고 달렸습니다.

저곳에 탄 사람들도 모두 차비를 내고 탔었던 시절이었답니다.

사고나면 보상 한 푼 못받는 시절이기도 했구요.

 

 

이제까지 보신 것이 바로 45년 전 모습들이랍니다.

보리고개 시절이라고도 하지요.

요즘 아이들에게 그 때의 배고픈 시절을 이야기하면 하는 말이

"라면 먹으면 되잖아!"라고.......

그런데 그 때는 라면도 없었을 때니까요.

이런 과정을 보내고보니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지요.

한 사람의 지도력이 지금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었으니까요.

 

그 때는 북한이 우리보다 잘 살던 시절이었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등등의 나라들이 우리보다 훨씬 잘 살았으니까요.

심지어 현재 기아에 허덕이는 이디오피아도 우리보다 잘 살았었던 시절이라면

밀을지 모르겠네요. 그걸 확인하려면 6.25참전기념탑을 보시면 알 수 있지요.

 

저런 모습들도 부러운 건 어쩐 일인지 .....

고향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으니까요.

 

우리는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요?

 

출처 : 옛날의 귀향길 모습-전쟁터를 방불케하는 ....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