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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를 발생시키는 기기의 사용이 더욱 증가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전자파에 대한 노출을 피함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자파의 세기는 전자파 발생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히 감소하므로 이 성질을 이용하여 전자파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최소한 1m 이상 떨어지도록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웨이브가 전면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측면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심장박동기(Pace Maker)를 시술한 사람은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웨이브에 의한 오동작으로 심장이 멈추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학교와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전자레인지 부근에는 이에 대한 경고문을 부착하여 주의를 시키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부터 마이크로웨이브가 누출되어 인체에 조사될 경우 특정 부위의 체온이 상승하여 후끈하다거나 눈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자 오븐은 폐기해야 합니다.
가정용 전자 기기는 대략 1m 정도 떨어지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예방 수칙입니다. 잘 숙지하여 실천하면 전자파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모니터와 얼굴과의 거리는 60-80cm 이상 떨어지도록 한다. 임신부는 주당 20시간 이내로 사용을 제한합니다.
[2] 전자 기기를 켜 놓았을 때는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지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빼 놓습니다.
[3] 전기담요와 전기히터는 강한 전자파가 나오는 제품이므로 잠자기 전에 가열해 두었다가 잘 땐 전원을 끄도록 합니다.
[4] 휴대폰은 강한 전자파가 나오므로 사용할 때는 안테나를 최대한 뽑고 통화는 가능한 한 짧게 합니다.
[5] 교류전원을 사용하는 서울 지하철 국철 구간에서는 승강장의 승차 위치에서 한 걸음 물러나 기다렸다 승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