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 women

[스크랩] 황홀한 첫날밤, 행복한 신혼을 위한 해피 섹스 백과 (2)-4

하얀제비 2006. 4. 26. 06:27
황홀한 첫날밤, 행복한 신혼을 위한 해피 섹스 백과 (2)


46. 첫 번째 섹스로 남편에게 실망했다면?

두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도 끝내 첫 관계가 실패로 돌아갔다면 신부뿐 아니라 신랑 또한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다.

이때 신부가 짜증을 부리거나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면 신랑은 불쾌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갖게 된다.

이럴 때 “마음쓰지 말라” 고 따뜻한 포옹을 해주며 “충분히 행복했다”고 말해주면 신랑은 감동을 받게 된다.


47. 남편이 너무 자주 섹스 요구를 해온다면?

남편이 무리한 요구를 하면 신혼 초의 여성은 거부하지 못하고 그냥 따라가게 된다.

혹시 거부를 하여 남편의 자존심이 상하면 어쩌나 싶어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한다.

이런 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부부간에 심한 성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그 즉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오래 흐른 뒤 고치려 하면 회복하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다.


48. 섹스에 대한 욕구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경우 섹스를 하면 다음날 피곤할 것이라는 핑계(?)로 섹스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섹스는 하면 할수록 욕구가 강해지는 법. 성욕을 오랫동안 참으면 성욕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

신혼 초에는 섹스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2회, 일주일에 반드시 1회는 한다는 식으로 정해놓으면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고 거부감과 부담감도 줄어든다.


49. 남편이 새디즘·마조히즘 경향을 보인다면?

남편이 지나치게 다양한 체위를 요구하거나 섹스 도중에 몸을 깨물거나 하는 새디즘 경향을 보임으로 인해 아내가 놀라서 섹스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여자가 침대에 묶이고 채찍 등으로 맞는 것을 보고 ‘한번 해보는 게 어떨까’라며 은근슬쩍 새디즘을 강요하는 남편들 때문에 섹스 자체가 두려워지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난다.

남성의 근본적인 심리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새디즘(가학성)이 존재하고, 반대로 여성의 경우 마조히즘(피학성)적인 성향이 있다.

게다가 잘 생각해보면 남성의 정상적인 섹스엔 ‘공격적이다’라는 면에서 가학의 형태를 내재하고 있다.

게다가 유교 사상에 오랫동안 젖어온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 역시 ‘복종한다’는 성향을 가지고 성장했기 때문에 섹스시 이런 성향이 반영되는 것은 가능한 이야기다.


50. 신혼 첫날밤 남편이 발기가 되지 않는다면?

남편의 발기를 돕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남편의 발바닥을 가볍게 주무른다. 여행을 갔을 때는 역시 많이 걷게 마련. 하지만 발이 피로할 경우 스태미나에도 영향을 미쳐 정력 감퇴를 가져온다. 발바닥은 혈관이 밀집되어 있지만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기 쉽다.

둘째, 손가락을 자극한다. 둘째손가락에 대장경과 상앙이라는 경혈이 뻗어 있어 하반신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병적인 증상을 초래하고, 스태미나 또한 떨어지게 된다.

셋째, 배꼽 주위를 손바닥으로 문지른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남편의 아랫배를 쓸어주면서 손바닥을 돌려가며 마사지해준다. 장의 기능을 돕고 임파 순환을 좋아지게 하는 한편 복근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성기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51. 삼각 팬티가 허니문 섹스에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맞는 말이다. 몸에 꼭 맞는 팬티보다 조금 헐거운 듯한 트렁크 스타일의 팬티가 남성을 강하게 만든다.

그 이유는 몸에 꼭 끼는 삼각 팬티의 경우 고환을 완전히 감싸버리기 때문에 통풍이 안 되며, 온도 조절이 어려워 정력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랑에게 사각 팬티를 입히자.

참고로 쿠션 좋은 의자는 정력에 안 좋다.

오랜 시간 쿠션이 좋은 의자에 앉아 있으면, 시트에 엉덩이 주위가 싸이면서 고환을 압박하게 되고 온도 조절을 어렵게 한다.

이렇게 되면 피로감을 더 쉽게 느끼게 되고, 고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의자는 쿠션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52. 남편이 시작하자마자 사정하는 조루 타입이라면?

허니문에서는 긴장한 탓에 신랑들이 이 같은 조루 증상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허니문 첫 섹스에서 남편이 조루 증상을 보였다면 전희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전희 시간을 너무 오래하다 보면 자극을 많이 받아 정작 중요한 삽입과 동시에 사정을 하게 된다.

따라서 신부의 입장에서 전희 시간을 가능한 한 줄이는 대신 빨리 삽입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이보다 좋은 방법은 남편이 사정감을 느끼는 듯하면 자연스럽게 결합을 풀어 휴식 시간을 갖고, 사정감이 없어지면 다시 결합하는 등의 순서를 반복하면 된다.


53. 남편이 너무 오랫동안 사정을 안 하는 지루

사정 지체는 조루보다 드문 병이다.

자위 행위로는 사정이 가능하지만 파트너와의 섹스에서는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

자위 행위로 얻는 쾌감과 성교로 얻는 쾌감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위 행위로도 사정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사정 지체는 여성을 아프게 하거나 임신시키지 않을까 하는 압박감과 성적인 쾌감에 대한 죄의식, 신체적인 질병과 치료제 등이 오르가슴에 필요한 감각을 약화시켜 일어난다.

전혀 사정이 불가능한 사람은 전문의에게 상담을 해야 한다.

마이웨딩
일러스트ㅣ김수임 에디터ㅣ김동규

출처 : 황홀한 첫날밤, 행복한 신혼을 위한 해피 섹스 백과 (2)-4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