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유

너도 꿰멨냐?"

하얀제비 2006. 4. 2. 06:11

 

★너도 꿰멨냐

어느 한적한 마을에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그런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 장사가 안 되었다
그래서 생각했는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게 뭐냐하면
앵무새를 식당 입구에서
오는 사람 가는 사람에게 인사를 시켰다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인사를 훈련시켰다

 


어느 날부터는 손님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하는 말은
"에이 맛 없어"라고
들어오는 손님마다 그렇게 말을 하였다
주인이 화가 나서 한 번만 더그러면,
그 입을 꿔메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다
그래도 앵무새는 계속
에이 맛없어라고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그렇게 말했다

 


주인이 화가 나서
바늘로 입을 꿰메 버릴라고 했는데
새의 부리가 워낙 딱딱해서
바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새의 부리 대신 똥꼬를 꿰메버렸다
똥을 누고 싶어도 볼 일을 못보니까
계속 배가 남산하게 불러만 갔다

어느 날 식당에
배가 남산만한 임산부가 들어오자
앵무새가 하는 말
-
-

 

 


"너도 똥꼬 꿰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