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공간━━…•♡/해학의 장

[스크랩] 어머나 정말 크네요??

하얀제비 2006. 7. 3. 08:35
 


    환절기로 인해 심하게 감기가 걸린 나는 주사라도

    한 대 맞아볼까 하고 병원에 갔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주사를 맞기위해 주사실로

    갔는데 간호사가 나에게 바지를 벗으라고 했다.

    나는 좀 쑥스럽긴 했지만 바지를 내렸다.












    그 순간 주사기를 든 간호원이 웃으며 하는 말

    "어머나~~~ 진짜 크네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쑥스럽고 창피해 얼른 뛰쳐 나오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꾹 참고 차분한 마음으로

    "제것이 보통 사람들 것보다는 좀 커요!"

    이말을 하고는 나는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러자 간호사가 그것을 만져보며 하는 말

    "크고 말고요 크기도 크지만 아주 단단하군요??"

    나는 너무 창피해서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어 버리고 싶었다.

    왜.......

    왜......

    왜 아직두 휴대폰을 안바꾸어서 옛날 것 그냥

    사용하다가 이런 수모를..저 휴대폰 무기예요.

    그래두 통화는 잘되요.


출처 : 무자식 상팔자여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