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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거시기 한번에 바느질 한번!

하얀제비 2006. 5. 10. 14:41



염라대왕이,

수십년 인간세상 거울을 안보다가 보니

인간 세상이 성문제로 엉망이었다.

하도 기가 차서,



네, 요놈들. 죽어서 나한테 오기만 해봐.

외도 한번에 바늘로 입을 팍팍 꿰맬테니까, 나쁜 놈들.



염라대왕은 온 천지가 울리도록 명령했다.

잠시후 ,한국서 한 부부가 왔는데,

서류를 보니 기가 찰 노릇이야.



"야! 임마 이거 ,빨리 집행해!"



끌려간 남편은 입술을 30번 이상 꿰매는 곤욕을 치르고 나왔다.

평소 남편을

엿같이 생각하는 아내는 고소한 나머지 킥킥 웃었다.


웃는 아내를 저승 사자가 와서,



"부인은 특실에서 형벌이 집행 됩니다."

"특실이면 뭐가 다르나요?"

"가보면 압니다."



남편은 한참이나 아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오래도록 안 나오는 아내가

걱정이 되어 염라대왕에게 물었다.



"내 아내는 아직 안나왔는데요?"




"기다려라.

위 아래 입술 전부를 수백번 재봉틀로 박으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카이"












출처 : 무자식 상팔자여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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