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공간━━…•♡/해학의 장

우린 침대를 두 개 따로 쓰거든요."

하얀제비 2006. 3. 28. 09:21
  ▲ 점쟁이의 비밀
 1. 남편이 바람을 펴서 점 보러 간 아줌마.
 “(어쩌구 저쩌구) 자식이 말을 잘 안 듣지?”
  “아이구∼ 맞습니다. 족집게시네. 그놈 자식이 말예요…”
 대한민국에 부모 말 잘듣는 자식이 몇이나 있을까? 


2. 공금으로 주식투자 하다가 날려먹은 사람. “어디로 도망가면 되겠습니까?” “문밖에 귀인이 있어. 이 길로 그 사람 따라가.” 문밖에는 형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참고로 점쟁이에게 제보한 사람은 원금 주인이고(단골 점집일테니까), 신고한 사람은 점쟁이다.

3. 고3 올라가는 기념으로 점 본 학생. “…그래서 올해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서울대 갈 수 있어.” 그걸 누가 모르나…

4. 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찾아온 사람. “…신기가 있어. 내림굿을 받으면 인생이 필 거야.” 이 사람 내림굿을 받고서 미아리에 ‘자리 깔고’ 떼돈을 벌었다. 허나 지금은 망했다. 신내려준 무당이 손님을 많이 뺏기자 깡패를 동원해 개박살을 냈기 때문. 지금은 700에서 알바하고 있다.



▲ 짝가슴 한 여자가 브래지어를 사기 위해 상점에 들어갔다. 그녀는 남다른 비밀이 있었는데 그것은 한쪽 가슴이 다른 한쪽보다 훨씬 길다(?)는 것이었다. 여자가 머뭇거리고 있는데 점원이 눈치를 채고 말했다. "손님,제가 보기에 손님 가슴의 크기가 양쪽이 다른 것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되셨어요?"




  "사실 우리 남편이 말예요,제 가슴을 입에 물지 않으면 잠을 못 자요. 
 그래서 이렇게 됐답니다"
 "그것 참 이상하네요,저희 남편도 그런데 제 가슴은 양쪽이 똑같잖아요."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그렇겠죠. 하지만 우린 침대를 두 개 따로 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