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제비 2006. 3. 14. 11:39



    부부가 잠을 자다가 무심결에 남편이


    다리 하나를 부인의 배 위로 올려 놓았다.





    부인이 짜증을 부리며 말했다.


    "아이 무거워, 이것 좀 치워요!"


    남편이 마지못해 다리를 치우며,


    "거참, 이상하네...?"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남편이 말했다.




    "이상하잖아? 75kg인 내 몸 전체가 올라갔을 때는


    무겁단 소릴 전혀 안 하면서


    겨우 다리 하나 올려 놓은 걸 무겁다고 하니 말야."


    그러자 부인이 말을 받았다.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그 땐 지렛대가 받치고 있으니까 안 무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