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
시골 양반집 새댁이 결혼 오년이 되도록
아이가 없자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그 동안 한약도 먹어 보고 백일 기도를 열심히 했으나 별무 소식이었다.
이웃집
동네 아줌마들의 '00산부인과에 가서 진찰을 받은 어느 댁 며느리가

임신했다'는 소리를 듣고 새댁은 아무도 모르게 그 산부인과를
찾았다.

(간호사) " 옷벗고 누우세요."
남편 앞에서도 옷을 잘
벗지 않던 새댁이라 망설이고 있는데 남자 의사가 들어 와서 말했다.
(의사) " 왜 아직 안
벗었어요?"
새댁은 '산부인과에 오면 남자 의사와 관계해서

아이가 생기는구나'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을 때
(의사) "빨리벗고
누우세요."
새댁은 결심한듯 울먹이면서 낮으막하게
말했다. . . . . . . . . . .
"선생님부터 먼저 벗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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