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사진얘기━•♡/독백의창
                
              아내를 향한 마음
                하얀제비
                 2005. 10. 13. 13:13
              
                          
            당신에게 열두 달의 친구이고 싶다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당신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다.
2월에는
조금씩 쌓아가는 사랑의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3월에는
쪽빛과 같이 맑고 순수한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4월에는
우리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화할 수 있는 변함없는 친구이고 싶다.
5월에는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함께 항상 같은 느낌으로 맛볼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6월에는
힘들게 산행하며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한결같은 친구이고 싶다.
7월에는
휴가의 계획을 함께 세우며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사랑스런 친구이고 싶다.
8월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나무 그늘이 되어 그대에게 안식처를 만들어 주는 친구이고 싶다.
9월에는
쌓인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다.
10월에는
가을의 풍요로움에 감사 할 줄 알고 그 풍요로움에 배려할 줄 아는 마음마저 풍요로운 친구이고 싶다.
11월에는
첫눈을 기다리며 평생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는 낭만적인 친구이고 싶다.
12월에는
결혼해도 연애 시절처럼 살자던 약속을 지키며 나머지 나날들을 얼굴 마주보며 반추할 수 있는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만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