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이 생긴 까닭
벤저민 프랭클린은 필라델피아
사람들에게 가로등 하나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설득하려고
아름다운 등을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는 유리를 잘 닦아 자기 집에서
길가로 길게 연결한 등 받침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등을 올려놓았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움이 거리를 덮자
그 등에 불을 지 폈습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이 프랭클린 집 앞에서
길을 비추고 있는 따뜻한 등불을 보았습니다.
그 집에서 좀 멀리 사는 사람들도
그 불빛에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집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길바닥에
솟아오른 돌멩이들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다른 사람들도 등을
자기 집 앞에 내놓기 시작했고 결국
필라델피아는 길거리를 가로등으로 환하게
만든 미국의 첫 번째 도시가 되었습니다.
【 출처 : 월간 좋은 생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