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들 향기 꽃, 하늘에서 피다 하얀제비 2007. 6. 7. 15:14 꽃, 하늘에서 피다 海松 김달수 꽃, 하늘에서 피다 상처의 속살로 그려낸 꿈의 공간 갈라진 틈 사이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와 세상의 소리를 전한다 꽃, 하늘에서 피다 갈등의 껍질로 꾸며낸 생명의 쉼터 어둠을 가르듯 달빛이 사뿐히 내려 앉아 사랑의 묘약을 뿌린다 아! 집으로 가는 길 보이지 않는 그물망에 걸린 영혼의 열쇠 길 끝나는 곳에 놔두면 하늘로 가는 문을 열어 놓겠지 나는 어느덧 철새들의 낙원으로 향하고 꽃, 꽃은 하늘에서 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