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황홀한 첫날밤, 행복한 신혼을 위한 해피 섹스 백과 (1)-2
황홀한 첫날밤, 행복한 신혼을 위한 해피 섹스 백과 (1) |
9. 질 입구가 작은 경우도 문제가 없다? 특히 이 조사에 따르면 배란을 계기로 여성의 성욕은 통계적으로 생리의 3, 4일째에 가장 고조되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물론 이것은 통계일 뿐이다. 마이웨딩
여성의 질 입구가 너무 작거나 수축 운동이 되지 않는 것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이기도 하지만 섹스나 오르가슴에 대한 환상과 강박 관념이 있어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질 입구가 열리지 않아 삽입 자체가 어렵다면 원인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
이 증상을 가진 여성들은 섹스를 할 때 통증이 심해 섹스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
만약 선천적인 경우라면 남편에게 이해를 구하고 병원을 찾아가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10. 남자가 사정을 안 해도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가능한가?
남자의 경우 반드시 사정을 해야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반면, 여자는 이런 것과 상관없이 얼마든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오르가슴에 이르는 시기가 달라도 섹스에 임하는 남자의 자세 여하에 따라 남녀간 동시 오르가슴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셈이다.
남성이 삽입 전 각종 애무 등의 전희를 통해 여성을 오르가슴으로 인도한 후 삽입을 하게 되면 되기 때문이다.
11. 삽입을 하지 않아도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인가?
삽입은 오르가슴의 충분 조건이긴 하지만 필수 조건은 아니다.
특히 삽입에만 몰두하는 섹스는 되레 오르가슴을 방해한다. 실제로 삽입과 피스톤 운동을 통해 오르가슴을 얻고자 할 때, 여성들은 종종 실패하게 된다. 삽입 행위가 오히려 여성이 받는 자극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애무를 통해 여자를 오르가슴의 직전까지 몰고 간 뒤 삽입을 하는 경우라면 이때의 삽입은 오르가슴을 더욱 폭발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12. 특별히 오르가슴을 잘 느끼는 때가 있을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자들은 배란 시기가 되면 성욕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와 달리 성욕의 주기적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13. 누구나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방법은 동일한가?
남자가 살짝 귀를 빠는 것만으로 오르가슴에 오르는 여자가 있는 반면, 가슴을 애무해주고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해도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여자가 있다.
오르가슴은 같은 여자라도 도달하는 과정과 방법이 매우 다르다.
이처럼 다양한 여자의 성을 잘 분별하여, 그 여자의 오르가슴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남자의 능력이자 책임이다.
14. 한 번의 섹스에 여러 번의 오르가슴도 가능한가?
여성들은 오르가슴에 도달해도 서둘러 쇠퇴기를 맞지 않는 대신 플랫기라는 성 흥분 지속 상태가 유지된다.
이 플랫기에 접어든 동안 남자가 다시 페니스 운동을 하든지, 치골을 클리토리스 주위에 강하게 밀어붙이면 여성은 다시 오르가슴으로 상승하는 일이 가능하다.
15. 남자와 동시에 오르가슴을 느끼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나라 남자들은 ‘섹스=삽입’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특히 남자들은 삽입을 해야만 여자들이 오르가슴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정말 모르는 소리다.
서로가 오르가슴을 느끼고 싶다면 전희를 꼭 해야 하며 부부 둘만의 성반응 주기를 맞추어야 한다.
즉, 섹스를 통해 흥분기, 상승기, 절정기, 융해기를 느끼는 반응을 서로가 맞추어야 두 사람이 동시에 황홀한 오르가슴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전희는 남성도 더 오랜 시간 섹스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섹스의 특효약이다.
16. 사정한 뒤 남자들이 냉정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무반응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남자는 일단 사정을 하고 나면 섹스 욕구가 해소되기 때문에 아내가 원하는 섹슈얼한 행동을 하는 것이 힘들다.
정신과 육체가 동시에 릴랙스 상태가 되기 때문에 긴장이 풀어져 잠을 자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든다. 하지만 남자들은 여자와 달리 중간 과정이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일단 남자가 사정을 한 뒤 발기력을 회복하려면 여성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일러스트ㅣ김수임 에디터ㅣ김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