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짜리 남녀 아이가 소꼽장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 아이가 주방으로 달려가더니 음식을 만들고 있는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우리도 애 낳을 수 있어?"
그러자 엄마는 황당해하며 얼버무렸다.
"쪼그만 게 못하는 소리가 없네, 너희는 어려서 못 낳아!"
남자 아이는 곧바로 여자 아이에게 달려가 말했다.
"해도 돼! 해도 돼! 우린 해도 애 못 낳는데!"
ㅎㅎㅎㅎㅎㅎ
☆재미로 읽어보는 사투리☆
무엇이 분명하지 않을 때 ===아따메 껄적지근허요^^ ]
*아이들 머리가 참 똑똑합니다 ====집이 아그 대그박이 겁나게 야물으요^^
*고집 부립니다 ==== 몽니가 심하시요,문넘의 오기를 고로코롬 부린디야^^
*부엌에서 설것이 합니다 ==== 정지서 기멍친다^^
*반갑습니다 ==== 으메 허벌라게 좋그만이라이^^
*변덕이 심한 사람 ====어찌 실덕벌덕 헌디야^^
*얼굴이 참 예쁘십니다 ====나짝이 쪼까 반반 해부요^^
*아이들이 말을 않들을 때 ==== 아그들아 씹어불고 묵어부냐^^
*수다스럽다 ====따따부따 증허게 씨월씨월 해싸네^^
*말을 잘합니다 ====주댕이가 허벌라게 양글구만이라이^^
*마음이 아픔니다 ====맴이 짠하고 짠해서 어쩌쓴디야^^
*머리결이 윤기가 납니다 =====끄뎅이가 뻔지르하요^^
*빨리빨리 다녀오세요 ====싸게싸게 댕겨오쇼잉^^
*늦잠 자는 사람 ====시방까정 쳐 잔디야^^
*머리가 멍청한 사람 ====대갈빡이가 징글맛게 미련허디야^^
*아주머니 동치미 조금만 주세요 =====아따 아짐 지국 쪼카만 주시오^^
*고생하셨습니다 ====욕봤소^^
*반듯하게 서 있습니다 ====뻐뻣허니 꼬꼬시도 있소^^
*귀찮게 하지 마세요 ====아따 껄덕대지 마시오^^
*토요일 ====반갱일^^
*일요일 ====갱일^^
*버릇이 없는사람 ==== 아따 어찌서 싸가지가 업디야^^
*가까이 와~~ ====뽀짝붙어브랑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