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그대에게
누구나 다 한 곳으로 향한
고단한 인생길 일진데...
삶의 의미에 힘든일들 묻혀지고
어느덧 훌쩍 지나온 거친 길들...
나 다시 살아온 날 되돌아 갈 용기 있을까?
아니다...
살아온 날들 뭐 그리 대단할까
앞으로 살아 갈 수 많은 날들 속에
숨겨진 희망과 기쁨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행복의 문을 열어가리라
나 그대에게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인하여
속마음 마저 막막할 때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얽히고 섥힌 삶의 고단함으로
마음이 힘들어질 때 가슴 터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언제고 부르면 달려 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러 있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