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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뇌출혈로 별세 … 향년 43세

하얀제비 2007. 8. 7. 16:15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가수 홍성민이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43세.

홍성민은 31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일주일 만인 6일 오후 11시 30분 경 사망했다.

홍성민은 1987년 그룹 공중전화로 데뷔해 보컬로 활동했으며 1989년 김종서, 임재범, 김도균, 오태호 등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 '록 인 코리아(Rock In Korea)'에 참여했다. 2005년에는 '휴먼에이드'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홍성민은 31일 신촌의 한 카페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연수 부분의 핏줄이 손상돼 뇌사 상태에 빠졌다. 홍성민은 이후 서울 참사랑 병원에 투병 생활을 했고 일주일만인 6일 세상을 떠났다.

홍성민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 영생원.(02-2072-2022)

[뇌출혈로 6일 별세한 가수 故홍성민. 사진 제공 = 故 홍성민씨 미니홈피]

이규림 기자 tako@mydaily.co.kr